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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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데일리] 코마린 2025, 조선해양 산업 지속 가능성 모색한다

    Secretariat1302025-08-05 02:41:07

  • 韓 조선 3사부터 글로벌 에너지 기업까지 참가

    조선해양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코마린]

    [디지털데일리 황대영 기자]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마린 2025(KORMARINE 2025)’가 전 세계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지속 가능성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독일 SMM, 노르웨이 NOR-SHIPPING, 중국 MARINTEC CHINA와 함께 세계 4대 조선해양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넥스트 에너지’ 특별관이다. 이 공간은 수소·암모니아·LNG 등 차세대 연료는 물론, 해상풍력과 같은 해양 기반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집대성해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목표에 조선해양 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조망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탄소포집 및 저장(CC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전환기 산업 패러다임에 맞는 기술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선 3사인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참여하는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도 주목된다. 이 파빌리온은 각 사의 단독 전시부스와는 별도로 마련되며, 각 기업의 에너지 전환 전략과 지속가능성 중심 기술 개발 방향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참가 기업 면면도 화려하다.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를 비롯해 태웅, 효성중공업, 빈센 등 조선기자재 및 에너지 관련 국내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GE 버노바(GE Vernova),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부스를 마련해 최첨단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웨덴, 네덜란드 등 15개국 이상이 국가관 형식으로 참가함으로써 국제 협력과 기술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연구기관 및 협회 참여도 두드러진다. KORIES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이 조선해양 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넥스트 에너지 특별관은 단순한 기술 나열을 넘어, 조선해양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됐다”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해, 조선해양 산업의 주요 기술과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는 코마린 컨퍼런스를 비롯해 참가 기업의 기술 세미나, 1:1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시회는 기술 전시를 넘어 협력과 네트워킹의 실질적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코마린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황대영 기자

    URL: https://m.ddaily.co.kr/page/view/202506271112405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