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ariat982025-08-05 02:32:53
- 본지 주최 어린이 그림전도 개최
국내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인 ‘2025 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25)’ 준비가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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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파크하얏트 부산 1층 연회장에서 열린 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25) 운영위원회 회의 및 공동조직위원장 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수현 기자 |
코마린컨퍼런스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파크하얏트 부산 1층 연회장에서 운영위원회 회의 및 공동조직위원장 회의를 열고 2025년 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프로그램위원회 구성 및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국내 최대 행사로 조선해양산업과 기자재업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짝수해에는 컨퍼런스만 진행되고 홀수해에는 전시회가 병행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해양산업의 미래와 녹색혁신, 디지털전환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해양조선 신기술 동향과 대응(좌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위원)’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최근 트렌드와 각국의 대응(좌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추진훈 본부장)’ ‘에너지 신기술(좌장 한국선급 류경부 신성장사업4단장)’ 등 세 개의 세션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홀수해인 올해는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10월 21일에서 24일까지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다음 달 2차 회의를 통해서 올해 컨퍼런스 주제와 참여기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 등 300여 기관 및 기업이 홍보부스를 설치해 신제품 소개와 사업 계약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일반 시민 참여행사도 열린다.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코마린어린이그림공모전 및 전시회도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합해 2000명이 넘게 참여해 양적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도덕희(한국해양대 전 총장) 공동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변혁시대에 맞춰 선박 및 조선기자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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